우울장애 학문 체계화·치료지침 등 연구 수행



`대한우울·조울병학회(창립준비위원장 김광수, 가톨릭의대 정신과)'가 오는 23일 오후 1시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학회 창립 총회 겸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울·조울병 질환에 대한 학문 연구의 체계화와 국민의 정신건강 기여를 목적으로 창립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앞으로 이 분야 질환의 독특한 임상양상이나 치료반응, 치료지침 및 유전양상 등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3월14일 국내 우울·조울병 권위자 60여명이 모여 첫 발기인 대회를 가진 우울·조울병학회는 이날 창립 총회 겸 학술심포지엄를 통해 회칙 제정과 임원진을 구성, 공식적인 학회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날 기념 학술대회서는 김광수 창립준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Vanderburg WHO 주한 국가 연락관과 민성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백인호 차기 이사장 등이 축사를 맡는다.

`기분장애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에서는 `우울증의 정신 치료(박용천 한양의대)', `우울증의 인지치료(최영희 인제의대)', `우울증의 약물치료(김영훈 인제의대)', `양극성 장애의 약물치료(하규섭 서울의대)' 등 4편과 김광수 교수(가톨릭의대 정신과)의 `주요 우울장애의 현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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