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의학 결집 통한 학술발전 모색

자연치유에 관련된 의과학 분야의 학제적 연구 및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는 국제자연치유의학연맹의 한국 총본부가 오늘(27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이날 창립총회는 국내 대체의학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해 자연치유의학 분야에 대한 학제적 학술 연구 고취와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고 앞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각종 자연치유의학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자연치유의학연맹의 결성은 그간 간헐적·지엽적으로 시행되어 온 국내 대체의학의 결집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날 창립 총회를 계기로 이 분야의 발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국내 대체의학 발전에 앞장서온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이 초대 총재로 취임 할 예정이다. 전세일 초대 총장 내정자는 1961년 연세의대 졸업 후 도미, 재활의학전문의를 획득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 재활의학 주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이후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대체의학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일(全一)의학 창출을 위해 수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도 수차례 등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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