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분류표준화사업 보완·확대 기대
김광태 병협회장 등을 비롯한 상임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는 병협회관에 사무국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병협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물품분류표준화사업 보완 및 확대를 위해 12개 병원과 5개 MP(IT)사업자, 12개 공급사,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로 구성된 의료용구업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03년 산업자원부 시범사업에 신청, 지난 4월 17일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산업자원부에서 4년간 추진중인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은 업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으로써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및 동사업의 결과물을 관련 업종에 확산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약품을 제외한 의료용구(의료기기, 의료용품, 진료재료 등)를 표준화 물품대상으로 한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서 병원협회는 1차년도에는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정보전략계획) 수립, 물품분류 및 DB 구축, 전자카탈로그 구축, 교육사업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2차년도에는 물품 DB 확대, 업무 및 문서표준화, 시범시스템 개발, 협업체계 구축, 글로벌 연계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원 사업 중 보건복지부의 의약품유통정보화사업(KOPAMS)과 중복 이유로 제외되었던 의약품에 대한 표준화 사업도 동사업 종료 후 향후 복지부 및 관련 단체 등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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