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놀이터 등 관리책임도 부여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페인트, 먼지, 토양에서의 납 위험 수준을 정의하는 새로운 표준안을 마련했다. EPA는 납중독이 미국 어린이들에게 여전히 가장 심각한 환경위협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번 새 표준안이 모든 미국인들이 납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더 잘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 표준안은 납 노출에 대한 이전 EPA 권고안에 비해 더 강력해졌다. EPA에 따르면 마루 위에서 평방 피트당 먼지에서 40㎍이나 실태 창문턱에서 먼지 평방 피트 당 250㎍이상이면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토양 내 납 농도가 400ppm을 초과하거나 뜰에 있는 토양에서 최소 1,200ppm을 초과하면 위험하다. 이번 표준안은 연방소유 건물에 있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초로 가정 소유자, 학교와 놀이터 관리자, 보육원 설립자, 기타 사람들에게 어린이를 납 위험에서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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