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회원의 '한마당 학술 축제'로 기획



'노화방지 의학' 등 총 5개 분야의 최신지견 내용 다뤄

서울시의사회, 21일 학술위원회에서 성공적 개최 방안 등 논의

서울시의사회 소속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등 2만여 회원들의 상호 친목 도모 및 학술 증진을 목적으로 한 '제1회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21일(일) 오전 9시부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올해부터 새로 제정된 '제1차 서울시의 학술대회'의 개최 일정 및 장소,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정하고 오는 21일 오전 7시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릴 학술위원회를 통해 성공적 개최 방안들을 논의한다.

특히 개원의를 포함해 대학교수와 봉직의, 전공의 등 모든 직역을 초월해 참여할 이번 '제1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에는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해 연말에 별도의 연수교육을 시행해 온 방안을 대폭 개선, 올해부터 새로운 의학지식 습득과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차원에서 '대규모 학술 축제의 장'을 기획하게 된 것.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의사회에 속한 개원의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 속한 특별분회 회원, 각 구 보건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학교보건원, 보건행정기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사회는 가능한 한 모든 회원들이 보다 풍부한 학술적 내용들을 접할 수 있도록 각 구 의사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 등으로부터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연제를 선정토록 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각 과 및 분과 학회 등에서 시행하는 기존 학술대회의 개념을 넘어 전문 과목에 구애받지 않고 개원가나 대학에서 연구되고 관심을 끌고 있는 최신 지견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양적으로나 질적 측면에서 더욱 내실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5개 분야로 나눠 발표될 이번 연수강좌에선 *노화방지 의학 *대장내시경의 실제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적 이용 *개원가에서 반드시 필요한 상식인 '의료와 관련된 법적 지식과 개원가의 절세 방향' 등에 대한 연제들이 강연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내달 21일 열릴 학술대회는 하루 동안 열리는 만큼 많은 회원이 참여해 상호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지식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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