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윤락행위 근절 등 기여




여성의 성폭력 및 미성년 윤락 근절에 힘쓰며 여권신장에 기여해 온 서울경찰청 김강자 총경이 여의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영해)는 최근 조선호텔에서 제11회 여의대상 `길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길여)'를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서울경찰청 김강자 방범지도과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의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강자 총경은 지난 71년 순경에 임용되어 충북 옥천경찰서장 부임시 미성년자 고용 티켓 다방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제도로 관내 윤락행위를 근절시킨데 이어 지난해 종암경찰서장 재직중에는 `미아리 텍사스' 윤락가의 미성년자 윤락을 근절하는 한편, 성북구보건소의 협조로 정기검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윤락녀의 보건위생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여의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45차 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이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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