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3,000만원 확정…건보 국고지원 확충 요구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명웅, 의장 장전)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작년대비 1,300여 만원이 증액된 예산 1억2,991만7,203원을 확정했으며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활동 강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의협 건의안을 채택했다.

총 82명의 대의원중 53명(위임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또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국고지원 50% 확보 ▲준비안된 의약분업 강행한 정책입안자 문책 ▲주사제 조제료 등의 불법적인 건보수가지급내역 공개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김재정 회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재 지급이 밀려있는 의료보호환자 진료비에 대한 정부차원의 채권발행 지급 ▲의협내에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정책집단 마련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정회 활동 강화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언론대책 등을 의협 집행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김재정 의협회장, 김방철 보험이사, 김세곤 공보^의무이사와 박희백 의정회장 등의 내빈과 전체 82명의 대의원 중 53명(위임 4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명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는 우리 의사들에게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런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투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여 의사들의 진료권과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의협을 중심으로 더욱 대동단결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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