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日·대만 석학 참석 연제 16편 발표


한국프리라디칼학회(회장 정명희)는 지난 15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제2의 출범을 도모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 학회는 94년 창립되어 95년까지 2회에 걸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계 프리라디칼학회에 가입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했으나 지난 5년간 활동이 중단됐었다.

정명희 회장은 “생체의학에서 프리라디칼 연구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실을 감안, 학회를 재정비하여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제2의 출범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 독성의 자유기 ▲세포생존·질병과 일산화질소 ▲산화 및 저산소 스트레스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독일 캐피탈의대 존 이오네스큐 교수, 타이페이의대 정퐁 시오우 교수, 쿄토의대 유지 나이토 교수 등 5명의 국외 석학과 아주대의대 함기백 교수 등 11명의 국내 연자가 참석해 총 1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이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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