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CCC, CSA 등 의료기기 분야 포함



총 25억원 800업체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이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국내 800개 업체를 선정, 2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기술지원, 제품시험 및 분석, 수정 보완, 공장심사준비 등 컨설팅 비용을 포함한 전체 인증소요비용의 50%까지(700만원 한도) 지원을 받게된다.

지원이 가능한 규격인증분야는 의료기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CE(유럽), UL(미국), CSA(캐나다), CCC(중국) 등 6개 제품인증분야와 QS9000, ISO14000, TS16949 등 ISO9000을 제외한 5개 시스템인증분야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수출 중소업체의 긴급한 해외인증획득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CCC 중국강제인증제도에 대비해 해당 품목에 한해 이전의 지원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업체는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중기청 관련 홈페이지(http://standard.smba.go.kr)에서 '해외인증신청서'를 작성한 후 첨부서류와 함께 사무소 또는 공장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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