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사진)이 제11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치 회장을 신임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는 좁게 보면 기업의 마케팅활동이지만, 넓게 보면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여 경기를 부양하는 산업”이라며 “광고주와 매체사가 상호 존중하며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광고주, 매체사, 광고대행사 등 광고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광고의 선순환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942년생으로 충남부여 출신이며, 대전고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에 일동제약에 입사, 2005년부터 대표이사를, 2011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광고주협회는 1988년 설립돼 194개 법인 회원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고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광고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광고문화의 확산과 광고효율에 의한 마케팅 환경을 만드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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