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Trak' 간질환 예방·추적검사 가능

(주)코비아스(총괄 연구책임자:정태화)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 연구실(공동 연구책임자 송은영)과 공동으로 간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질환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현재 이 진단시약은 임상시험과정을 거쳐 'LiverTrak'이라는 상품명으로 상품화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 시약은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과제명 : 간질환 의료 진단약의 실용화 및 치료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3년간의 연구기간과 약 7억원의 연구비 투자로 확립된 연구결과이다.

코비아스측은 이 진단시약은 “인체 혈액중 당 단백질의 일종(asialo-α1-acid glycoprotein, AsAGP)을 표지물질로 하여 간질환을 조기에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코비아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진단시약은 기존의 진단시약과는 달리 질병 전이 과정에서의 감별진단이 가능하다”며 “간질환 발생빈도가 높은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간질환 예방차원의 신체 검사 및 환자 치료과정 추적 검사로서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주)코비아스는 첨단 의료 진단약과 간편한 현장 진단 시스템(point care of rapid test) 관련 핵심 진단 기술개발을 목표로 질병 진단 표지물질 개발과 동물 바이러스 진단약 및 항체소재 등을 생산, 개발하고 있는 진단약 제조 벤처기업이다./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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