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개원의 대상…실습^이론 병행




메디슨이 가천 의과대학 길병원과 산부인과 초음과 교육과정을 개설하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초음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산부인과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가천 의과대학 길병원 산부인과 초음파 연수'과정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개원의를 주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 과정은 1개월 정규과정과 주 단위 특수분야교육과정 두 가지가 있으며 1개월 정규과정에서는 실습과 이론을 병행 교육하되 주간에는 옵저버로 초음파 진단과 수술에 참가하게 되며 야간에는 이론 교육을 받게된다.

특히 수강생들은 교육기간 중 길 병원의 초음파 연구실을 비롯해 유전학 검사실, 입체 초음파실, 심장 초음파실, 수술실, 해부학실 등 핵심 연구 및 진단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현장실습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산과와 부인과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초음파의 이용과 초음파에 유용한 해부학 원론 등 실제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며 강의는 길 병원 여성의학센터 김광준 교수를 비롯해 초음파전담 산과 전문의 김용옥, 김석영 교수, 소아심장초음파 전문의 이성재 교수, Scheuller 박사 등과 메디슨에서 초음파와 물리학에 대해 담당하게 된다.〈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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