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심평원 홈페이지
이 당사자는 '마지막의사의 사과의 글'을 통해 "얼마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 마지막의사란 이름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신세 한탄 하며 썻던 얘기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줄 몰랐다"며 "취중에 두서없이 써내려 갔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정말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일인지 알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다시 열심히 한번 살아보려는 마음을 갖고 새출발 하려는 한사람을 부디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깊이 뉘우칠 것"이라며 "특히 익명의 글이지만 사회적인 파장을 고려하지 못한 사려깊지 않은 글을 올려 뜻하지 않게 선의의 피해를 본 심평원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죄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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