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카타 프로젝트'…사업 기념 세미나도 개최


PACS 전문업체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가 참여하는 일본 국가의료정보망 구축사업(무나카타 프로젝트, 본지 4월 7일자 보도)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가 지난 11일 무나카타시 켄카이로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가와 무나카타 의사회장, 다우에 부회장 등 의료계인사와 경제산업성(舊 통산성)산하 큐슈 경제산업국 임원, MEDIS_DC임원, KDDI연구소, 후지쯔, 야스카와 정보통신 임원 등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키타규슈의 무나카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일본 국가의료정보망 사업은 개인의료정보를 web을 이용해 지역 의료기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메디페이스는 의료영상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메디페이스가 구축하는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무타카타시의 대학병원과 개인의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며,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진료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한편 이 날 발족식과 함께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규슈대학 대학원 노부토모 고이치 교수의 `지역 의사회의 IT화' 특별강연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메디페이스 부사장 이중순 박사는 “이번 무나카타 프로젝트 참여로 얻은 가장 큰 이익은 향후 이 지역 병원들의 Full PACS 구축을 위한 시스템 확장에 메디페이스가 사업자 선정 1순위 위치에 오른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내 메디페이스 PACS 진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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