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서 3명 응모...외부응시자 참여 적극 유도키로

식약청은 지난 6일자로 마감된 개방형 직위의 국립독성연구원장 응시접수결과를 일시 보류하고,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국립독성연구원장 공개모집을 다시 실시키로 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국립독성연구원장 지원자 응시서류를 마감했으나 내부응시자 3명 외에 외부응시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시 재공고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관련, "이번에 다시 재공고를 낸 것은 국립독성연구원장이 개방형 직위이므로 외부응시자 없이 내부응시자만으로 심사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재공고를 통해 외부 응시자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이에도 불구하고 외부응시자가 없을 경우 기존 응시자를 대상으로 신규 임용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6일 마감된 응시접수결과 국립독성연구원 김주일 약리부장과 양기화 일반독성부장, 식약청 이석호 생물학평가부장 등 3명이 응시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