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만에 출범…서울대 어린이병원서 창립 총회

남자간호사회는 최근 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장언 서울대 어린이병원 수간호사를 선출했다.

김장언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아울러 부회장에는 오경헌 대길사회복지시설 푸른초장 시설장과 손인석 손재림의료재단 이사장, 전도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수간호사, 조용연 대한인명구조협회 사무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감사에는 우진하 건국대병원 수술간호팀장과 좌승훈 제주대병원 행정과장을 각각 선출하고 이사 선임은 회장단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남자간호사의 미래와 비전’ 주제로 대한간호협회가 공식 후원, 전국에서 남자간호사와 간호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자간호사회는 올해 사업으로 △병역문제 개선에 대한 정책 토론회 △간호학생 멘토링 사업 △간호학생 축구대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조직 강화 등을 정했다.

한편, 남자간호사 수는 2013년 현재 6,202명으로 최근 5년 동안 배출인원이 매년 평균 19%가량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남자간호사의 66%인 4074명을 배출하면서 그동안 남자간호사들만의 모임이 구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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