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한독, 청년2부-보인메디카 우승

제2회 식품의약품가족테니스대회가 지난 11, 12일 이틀간 서울 목동 테니스장에서 총 27개기관 36개팀이 열전을 치른 가운데 하이라이트경기인 청년1부 우승컵이 지난해에 이어 새한제약팀에게 돌아갔다. 한국식품공업협회와 일간보사^의학신문이 공동주관하고 식약청^국립보건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등 유관기관과 식품^의약품^약사회^화장품^의료기기협회 및 업계에서 모두 210명이 참가한 이번 2회째 대회에서 청년1부 새한제약팀은 결승전에 올라온 한국야쿠르트팀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7개팀이 참전한 장년부팀은 한독약품이 역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올렸으며, 17개팀이 출전한 청년2부팀은 보인메디카가 각각 차지했다. 또 민관식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의 아호를 딴 소강특별상은 한국야쿠르트팀의 허 진 선수가, 전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한 심한섭 KRPIA 부회장이 출연한 일석상은 보인메디카 김종대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이틀간에 걸쳐 열전을 치른 각 팀들은 목동테니스장에 마련된 10개코트에서 열띤 응원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유관업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양규환 식약청장은 대회 둘째날 오후 4시30분 거행된 폐막식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치른 이번 식의약가족테니스대회를 각 업계의 관심속에 무사히 치른 대회성과를 치하하고 내년에 더 발전된 대회로 승화시킬 것을 기약했다. 한편 경기에 참여한 선수와 응원단^내외빈은 폐막식 직후 다과회를 갖고 대회성과와 이모저모에 대해 화기애애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음은 대회성적.

〈장년부〉 △우승=한독약품 △준우승=태평양 △장려상=유한양행^식품공업협회 〈청년1부〉 △우승=새한제약 △준우승=한국야쿠르트 △장려상=식약청2팀^부산식약청 〈청년2부〉 △우승=보인메디카 △준우승=태평양 △장려상=한국야쿠르트^농심 〈특별상〉 △일석상=보인메디카 김종대 △특별상=한국야쿠르트 허진.〈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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