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협력업체와 계약…전국 판매망 구축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휴먼메디텍(www.hmmdt.com, 대표 고중석)이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자사제품 'HMTS'의 판매를 위한 대리점 조인식을 갖고 국내 판매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전국 대리점 조인식에서 휴먼메디텍은 수도권 대학병원 영업을 담당할 '메디플러스' 등 8개 협력업체와 'HMTS' 국내 판매 계약을 맺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HTMS'는 휴먼메디텍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방식의 첨단 의료용 멸균기로 각종 수술도구 및 병원용품의 멸균비용과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안전성과 환경친화성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12월에는 의료기기로는 드물게 '한국산업디자인상 2002'를 수상한 바 있다.

 휴먼메디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플라즈마 멸균기는 100%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대리점을 통한 HMTS의 본격 시판이 이루어지는 올해 말부터는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 의료서비스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에 계약한 국내 대리점 외에도 공동사업을 희망하는 해외 유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능력 등을 비교 검토, 연내 약 20여 개국에 해외 대리점 선정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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