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처음으로 30일 연속 착용 콘택트렌즈 제품이 지난 20일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를 받았다.

이번에 권고된 시바비젼의 '포커스 나이트 앤드 데이'는 기존의 7일 연속 착용 콘택트렌즈와 달리 로트라필콘(Lotrafilcon) A라는 신소재를 사용, 산소 투과율이 표준 소프트 렌즈보다 6배나 높다. 존슨&존슨의 7일 연속 착용 아큐브 제품과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상기 제품은 건조증 빈도가 현저히 낮았으며 각막궤양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커스 나이트 앤드 데이는 현재 세계 4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한편 존슨&존슨과 바슈롬도 이와 같은 30일 연속 착용 렌즈의 FDA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성렬 기자 srhuh@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