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팀' 인터넷 접수·전화상담 등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지난 1일부터 인터넷홈페이지(www.hira.or.kr)를 의료정보포탈시스템으로 전면 개편,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같은 포탈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담전담팀'(UHD: User Help Desk)을 편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6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달 현재 의료정보포탈시스템서비스를 받기 위해 전국 요양기관 가운데 약 5,000여 회원이 가입했고, 향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탈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차원에서 UHD팀(User Help Desk: 705-6380~2, 716-1287, 716-1459, 716-1320)을 편성해 직접 전화상담 및 인터넷 접수를 받기로 했다.

심평원은 또 이달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의료정보포탈시스템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회원으로 가입된 요양기관 등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ID와 패스워드 등이 입력되지 않는 등의 애로사항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 주요 에러 발생에 따른 문의사항은 인터넷상에서 안내, 해결키로 했다.

특히 이러한 의료정보포탈시스템은 △요양기관 등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체제 구축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정보제공 등을 통해 종전에 서면으로 제출하던 각종 신고·신청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그 처리 결과를 웹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체계인 것이 특징이라고 심평원측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포탈시스템이 기존의 서비스와 다른 부분은 요양기관 변경 신청 등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비용산정과 직접 관련된 업무는 정보보안을 위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히 공인인증서 등록과정에서 추가적인 도움말 등은 UHD에서 상세한 전화상담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요양기관의 기존 ID는 요양기관기호를 이용해왔으나 이달부터 구축된 포탈시스템에서는 ID 추적 등 보안상의 문제와 보안시스템 강화 차원에서 부득이 회원가입을 새로 해야 한다"며 "하지만 공인인증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도 그 동안의 청구심사정보와 기준 조회 등의 서비스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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