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네트워크 치과 대응' 위한 단합 다짐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는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최남석 대한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6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김원표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총회에서 권오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을 회고해 보면 우리치과계에서는 불법 네트워크치과 횡행으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수모를 당한 한해였다”면서 “하지만 이제 김세영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2만 여명의 치과가족들과 관련법 앞에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위력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단결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는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본회의를 열고 치과계 최대 현안인 불법 네트워크치과 소송 경과보고와 함께 회원 친목과 대내외 봉사사업에 역점을 둔 금년도 사업계획에 의한 2억 170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총회는 기념식에서 최남석 대치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이인선 경북도정무부지사, 배용철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종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김춘운 건보공단 대구경북본부장, 김영선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홍성표(경산지구회장) 김현양(전 구미지구회장) 최봉주(공보이사) △경북치과의사회장상에 김승욱(전 구미지구회장) 김숙향(영천지구회장) 박순호(영주지구회장) 김재광(전 김천지구회장) 이형진(전 상주지구회장) 김종섭(전 문경지구회장) 양병석(경주지구 총무이사) 오순호(포항지구 재무이사) 이창곤(전 의성지구 총무이사) 등 유공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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