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사회(회장 박규흥)는 지난달 27일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사제는 의사의 고유권한으로 의약분업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올 예산 6,385만원을 확정했다. 총 234명 중 69명 참석, 98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날 정총에서 구의사회는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과 ▲불법조제 근절방안 강구 ▲주사제 분업제외 ▲처방전 1매 발행 ▲분업후 세무대책 ▲의개추 활동 공론화 ▲홈페이지 활성화 ▲진찰료, 원외처방료 통합 반대 등 6개항의 市醫 건의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구의사회는 허피부과의원 허훈 원장에게 학술이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수 회원에 대한 감사패를 시상했다. 한편 회원들의 참가율은 다소 높았으나 집행부 상정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하는 등 의견없이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내빈으로는 서울시의 정동철 부회장 및 관할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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