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벤처회사인 씨트리는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씨트리는 지난 3월 19일에 예비심사서를 제출, 현재 심사중이며 오는 26일에 개최되는 코스닥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씨트리 관계자는 “연구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날로 증가하는 생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의 확보가 시급하고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대외적 공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기업의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트리는 신약개발과 형질전환동물들을 이용한 인체단백질의 개발, 탁솔 신제제의 개발 등 생명과학분야의 연구^개발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또한 의약품 화학제품, 생명공학제품의 제조^판매 등에 힘쓰기 위해 2000년 1월 남양주에 위치한 바이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씨트리는 1998년 4월 23일에 창립되었고 자본금 35억2,500만원, 종업원수 68명, 주제품은 계란항체(lgY), Immunex, 작년 매출은 19억원으로 부채비율 6.9%이다.〈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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