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판 파이오니아사와 공동전시관 운영

일본시장 본격 상륙…이달 25일경 신제품도 발표

PACS 전문업체 마로테크(www.marotech.co.kr, 대표 이형훈)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국제의료영상종합전시회(ITEM2003)에 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로테크는 일본내 총판을 맡고있는 파이오니아사와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일본 현지 브랜드인 'Meifis-marosis'를 중심으로 다양한 PACS 솔루션을 선보였다.

일본영업을 맡고있는 주철기 이사는 "전시회 관계자들이 한국의 PACS 및 메디칼 IT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파이오니아의 DVD 전문기술로 제작한 한국의 PACS 및 병원환경, 실사용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수록한 홍보물이 우리나라 의료정보환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파이오니아사의 히로세씨는 "예상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후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확신하며, 실제로 일본내 대형의료기관과 학회에서 많은 문의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마로테크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린 IHE-J에도 참가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IHE-J는 미국에서 열리는 IHE의 일본 축소판으로 참가회사의 소프트웨어 및 연동 기술력 등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학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로테크는 일본에서의 영업활동을 정식으로 펼치게 됐으며, 이달 25일경에는 신제품 발표를 갖고 더욱 발전된 PACS로 시장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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