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장급 인사 부임 4개월만에 교체
특히 이번 인사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함께 유전자식품문제 등 국내 식품행정이 어느 때보다도 해결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현직 국장이 부임 4개월만에 또다시 교체된다는 점에서 `무원칙인사'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와함께 식품행정의 전문기관인 식약청이 아무리 상급부처의 뜻이라지만 식품행정 경험이 일천한 L모과장을 후임 국장에 임명한다는 것에 대해 내부에선 `너무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실에 대해 식약청 직원들은 국장급만큼은 복지부 과장급의 승진코스가 아니라 전문가가 소신껏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청장의 독립적인 인사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조현철 기자〉
김상일 기자
k31@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