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예산 3억8,000만원 확정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안승일)는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제 39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3억8,000만원의 새해 예산안 및 새해 주요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이원형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전국 각 지회장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서는 `임상병리사 정치 동우회' 및 `업무영역 수호 및 확대를 위한 개발위원회' 발족 등 특별사업에 대한 상정 안건을 만장일치 승인했다.

금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무자격자 척결'을 위한 검찰고발 조치를 적극 강구키로 하는 등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주요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 규모별 적정 병리사 정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임상병리사 정원에 대한 법제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현행 3년제 전문대학을 4년제 학제로 개편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정총에서는 ▲전문병리사 시행 발판 마련 ▲2006년 개최 예정인 국제학회 조직위 구성 ▲협회 관련 홍보사업 강화 ▲보수교육 내실화 ▲회원에게 회비 및 보수교육 의무 부여 등 주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밖에 특별사업 및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임상병리사 정치 동우회'와 `임상병리사 업무영역 수호 및 확대를 위한 개발위원회'의 출범을 공식 승인, 협회와 별도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직종 발전을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서는 ▲복지부 장관 표창에 백병윤 협회 연수이사 등 5명이 ▲최우수지회 표창에 강원도임상병리사회(회장 윤광로) ▲우수지회 표창에 대전시(회장 채수창)와 대구시임상병리사협회(이정우) 등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지회와 회원들에게 표창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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