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매들, 쥴참협 힘겨운 대응 공감 표시

에치칼도매업계는 쥴릭파마가 국내유통시장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하는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도협산하 병원분회는 3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정기월례회를 열고, 쥴릭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거래당사자인 쥴릭참여도매협의회(이하 쥴참협)가 쥴릭파마와 힘겨운 대응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이날 일부 회원들은 “쥴참협이 마진상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쥴릭측이 마진상향의 요구안을 수용한다면 쥴참협은 계속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으며, “처음부터 쥴릭과의 거래를 거절해야 했다”는 원론적인 지적까지 나왔다.

병원분회는 이날 쥴릭과 관련된 모든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회장단에 위임하는 한편 쥴참협의 약품대금 지불유보와 일반약 판매중단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시켜보고, 병원분회의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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