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위주·정도영업 지향 상반기 매출목표 달성

'멜 커버링 파우더' '딘클라우' 등 히트 효자상품

나드리화장품(대표 전병인)이 올 상반기 매출중심의 외형성장을 지양하고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에 중점을 둔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나드리는 최근 상반기 영업의 결산을 통해 정도영업을 지향한 내실강화정책을 추진, 전문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기본으로 집중적인 브랜드 관리에 치중해온 상반기 전략이 잘 들어맞아 상반기 매출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정책수행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정책성공에는 멜 커버링 파우더, 딘클라우 등 주력제품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매출호조를 보여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나드리의 멜 브랜드는 상반기에 멜 모공케어라인을 선보였으며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제품으로 인정받은 멜 화이트 매직 에센스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색조 제품인 커버링 파우더와 남성제품인 딘클라우는 주요 일간지의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해 나드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멜 커버링 파우더는 출시 4개월만에 20만개 판매로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소비자의 인기를 모으며 나드리의 효자상품이 되고 있고, 남성제품인 딘클라우는 남성화장품시장에서 광고전략 등이 주효, '파란색 용기-파란색 뱀-파란색 달팽이'로 이어가며 파란색 돌풍을 일으켜 남성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피부 인텔리전트라는 컨셉으로 탤런트 원빈과 파란뱀을 이용,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7개월간 23만개를 판매, 약 40억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등 남성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밖에도 나드리는 프랑스 고품격 브랜드인 레오나르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유통관리로 레오나르의 고품격이미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플레르 색조제품의 출시와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미백 제품으로 인정받은 WH세럼과 WH끄렘으로 상반기 화장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헤어사업부문인 레브론프로페셔널은 산성칼라를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신기술을 통한 보다 용이한 염색 및 선명한 칼라링으로 개성있는 신세대를 공략해 나가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하반기에도 유통정책의 일관성을 펼치며 신제품을 출시하고 상반기 히트상품인 딘클라우와 멜 커버링 파우더에 대한 적극적인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상익 기자 hansangi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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