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구사항 지속!철저 관리 주문



자보수가 제도개선 등 중앙회 건의
7일, 서울시병원회 초도이사회

서울시병원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7일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진료비
심사청구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업무지원을 위해 '병원분과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병원분과위는 위원장에 유태전 서울시병원회장, 그리고 위원에 유광사 원장(유
광사산부인과)과 김한수 원장 등이 선임됐으며, 앞으로 진료비 심사청구는 물론 회원병원
의 고충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일 개최될 병협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 의약분업제도개선 및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 촉구, 의료기관평가 병원계 자율실시, 서울지역 병원신증설 억제, 자
보수가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10개항을 확정했다. 이중 현행 자보수가가 산재수가로
전환(오는 10월8일)되면 중소병원에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중앙회에서 특단의 대책
을 강구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중앙회 회무추진과 관련, 대정부 요구안중 사안별 업무 진척 여부가 불투명하
고 일부 업무는 단순히 건의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있다는데 아쉬움을 토로하고 차제에 중앙
회 차원의 추진 업무를 상시 확인 할 수 있는 제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
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총회에서 시상할 중외박애상 수상자 후보로 이석현 고대안암병원장을 추
천했다. 이상만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