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 적용… 표준요법 대비 효과 유의적

한국로슈의 경구용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쎄바(엘로티닙)’에 대해 이달 1일부터 EGFR 유전자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타쎄바 1차 치료 요법으로 투여 시 급여 인정 대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EGFR 돌연변이 양성 반응이 확인된 모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타쎄바는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투여 시 13.1개월의 평균 무진행 생존 기간을 보여 표준 화학요법(4.6개월) 대비 유의한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는 “이번 보험 급여로 보다 많은 폐암환자들이 초기에 표적치료를 통해 보다 뛰어난 치료 결과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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