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텍 도입 후 질환 감소 나타나… 실제 임상서 효과도 확인

한국MSD가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로타텍, 웰컴 투 리얼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아감염분과 강진한 교수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로타텍 도입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강진한 교수는 “선진국처럼 국내도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이후에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 감소하고 로타바이러스 유행의 최고조 시기가 지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다양한 혈청형 변이 특성으로 인해 예측 불가능하게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의 국내 역학을 감안했을 때, 다양한 혈청형이 포함된 다가백신의 접종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로타텍 접종에 따른 높은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한국MSD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환경에서 로타텍의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6일(대구), 7일(부산), 8일(광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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