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음료를 구입할때 고려 요인을 중복 응답토록 한 결과 초등학생들은 음료의 색(37.5%), 친구(30.8%), 상표(30.8%), 광고(28.3%), 병모양(24.2%), 어머니(23.3%) 등으로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초등학생들의 구매 독립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외 연구조사 결과에서도 시리얼 등 어린이와 관련된 식품이나 여행, 외식을 할때 자녀가 가계소비의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정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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