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4억 확정…윤리경영 품질경쟁 다짐

한국제약협회는 26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2003년도 예산 24억8,000만원을 확정했다. 이 예산으로 △윤리경영을 통한 의약품 거래의 공정경쟁풍토 조성 △원가 및 관리비 절감을 통한 이익구조 개선 △R&D(연구개발)투자 및 해외진출 확대로 국제경쟁력 강화 △완벽한 생산·품질관리를 통한 우수의약품 공급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장한 신임 이사장은 "회원사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제약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기업규모의 대소 구별 없이 회원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BINT(바이오·정보·나노) 신기술융합산업인 제약산업이 국가중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장 임기를 마친 유승필 유유 회장은 "임기동안 적극 협조해 준 회원사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제약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 선출에 이어 이사 및 감사를 선출했으며 다음과 같다.

　▲이사 : 양인호 경남제약 사장(신임), 이병석 경동제약 대표이사, 박해룡 고려제약 사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허성도 국제약품공업 부회장, 김진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장(신임),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 윤재승 대웅제약 사장, 백승호 대원제약 사장, 이윤우 대한약품공업 사장, 강문석 동아제약 사장, 황규언 동화약품공업 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사장, 이영태 바이엘헬스케어코리아 사장(신임), 조생현 보령제약 사장, 이재원 부광약품 사장, 허준 삼아약품 사장, 이세영 삼익제약 사장, 허영 삼일제약 사장,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김상조 삼천당제약 사장, 김한기 신신제약 사장, 전길환 CJ 부사장, 어진 안국약품 사장, 이한광 에이치팜 사장, 양홍준 엘지생명과학 사장, 김종인 영진약품공업 부회장, 강승안 유유사장,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 전영재 일양약품 사장, 한승수 제일약품 사장, 최현식 중외제약 부회장,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 배영호 코오롱제약 사장, 이우영 태평양제약 사장, 권박 한국쉐링 사장, 박제화 한국얀센 사장, 박재돈 한국파마 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부회장, 김재윤 한림제약 사장, 한만영 한올제약 사장, 이양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신임), 이태로 한국후지사와약품 사장(신임), 김영남 한일약품공업 사장, 이한구 현대약품공업 사장, ▲감사 : 강재헌 동국제약 부회장, 김긍림 환인제약 사장.

　또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유공자 표창이 있었으며 다음과 같다.

　▲복지부장관 표창 : 이해돈 동국제약 전무, 최용포 동성제약 이사, 허은 유유 부장, 이병훈 일동제약 차장, 김윤태 동화약품 차장, 이제원 LG생명과학 차장, 박노근 동아제약 차장, 정철원 제약협회 과장대리, 윤봉수 제약협회 과장대리 ▲제약협회 표창 : 이천수 광동제약 상무, 이승행 보령제약 부장, 이상용 정우약품 부장, 박성수 일동제약 차장, 윤세창 보령제약 차장, 김용관 중외제약 차장, 김광춘 제약협회 사원 ▲감사패 : 김동희 의사신문 차장, 허강원 도협신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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