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억6천만 달러 달성 등 사업계획 마련

정승환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4일 제47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한불제약 정승환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예산으로 30억2,600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3년간 재임할 정승환 회장은 "회원사 참여도와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의약품 등 수출진흥에 전력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중국과 의약품교류사업 확대, 판문점 개성공단내 남북한 한약거래처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수협은 금년예산으로 지난해 25억9,900만원에서 16.4% 늘어난 30억2,600만원을 통과시키고 "수출진흥을 위해 국제의약품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입의약품검사 업무 신속처리를 위한 품질관리분야의 인력 및 시설보강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의 주요사업으로 ▲수출목표 8억6,000만달러 달성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무자동화시스템 개발 ▲화장품 등의 거래데이터교환시스템(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활성화와 검사업무 신속처리를 위한 인력 및 시설보강 ▲한·중 의약품 분야 협력 ▲남북경제교류 ▲생물학적동등성시험부 신설운영 ▲연구소 건축 등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의수협은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박영식·정영준·이양구·구영삼·김성수·이민택 등 6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이, John Michailidis·Thierry Saugier·한승수·안경환·김영배·노재영·김재열등 7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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