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신의약품 및 의약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한 종합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22일 신약조합은 '한국의 신의약품 2002-2003년판'(New Drug R&D of Korea 2002-2003) 5,000부를 발간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련단체를 비롯한 정부 및 해외연구기관, 해외기술 거래기관, 각국 주정부 사무소 등 5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했다.

이 책자는 연구개발중심의 국내 의약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연구개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의약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진흥시킬 수 있는 홍보방안의 일환으로 98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의약연구개발 현황과 기업별 연구개발 활동, 신약개발 및 의약산업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내용을 엄선, 수록한다.

국영문 혼용(116쪽)으로 제작기간이 6개월 소요된 이번 책자에는 30개 기업의 신약 92개 품목, 신기술·생물공학·원료·진단용의약품 153개 품목이 수록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의약산업 및 연구개발현황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영문자료가 없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고 말하고 "해외연구기관과의 아웃소싱이나 글로벌 파트너쉽 형성을 추진하기 위해 전체내용을 국영문으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측은 신의약품 종합홍보책자를 통해 의약연구개발 전문가는 물론 정책입안자 및 일반인들의 의약산업과 의약연구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