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기능 강화…회원증 카드화 추진
새해 예산 17% 증액 23억5,000만원 확정

간호협회 정기총회 성료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간호협회가 '간호의 업그레이드 실현 및 정보화 사업'에 주력해 나
가기로 했다.

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19-20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호텔서 '국민 건강의 옹호자'를 모토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를 '간호 업그레이드 실현과 협회 정보화 사업'을 이루는 원년으로 선
포했다.

김의숙 간협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음에 따라 향후 단순히 간
호의 제공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지자 역할을 해 나가자”고 역설하고 “정보화 사업을
포함해 간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정총 본회의에서는 올해 역점추진 사업으로 *중앙회 조직의 모델화를 통한 기능 강화
*지부와의 인트라넷 구축 *호스피스 수가 개발 등 간호수가체계 개선 *간호교육의 4년제
일원화 등을 확정하고 전년대비 17% 인상된 총 23억5,000여만원의 새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이어 지난해 중앙회의 팀제’개편 및 '정책팀’을 신설 가동해 대선에서 간호계 쟁
점 현안을 적극 반영시켰다고 자평하고, 올해도 간협조직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카드 회원증’ 업무 조인식을 LG카드와 갖
고 사이버 보수교육, 국내외 취업 정보 DB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간호법 제정,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 간호자율기구 설립, 간호기관(일차건강관리) 개설권 보장 등 4개항
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정총에서는 '올해의 간호인상’에 가정간호에 매진해온 양승희 대전시간호사회장(혜천
대학 간호과)과 지난해 여성장군 1호로 진급한 양승숙 장군(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선정, 시
상했다. 박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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