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단 구성 드럭스토어쇼 참관-약국체인사 방문

약국프랜차이즈업체 온누리건강이 일본의 체인약국시장 견학을 실시했다.

온누리건강은 회원약국약사 및 본사 영업-마케팅사원 등 50여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본의 약국현황을 둘러보고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일본 최대의 체인드럭스토어 행사인 '제3회 Japan 드럭스토어쇼'에 참가해 이미 법인화 및 시장개방을 실시한 일본 약국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는데 주력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견학과 관련 온누리건강측은 "이번 연수는 회원약국약사에 대한 보상적 성격이 큰 일반 해외연수와는 달리 목전에 둔 시장개방과 관련, 선진국 현황을 비교 분석하고 국내 상황에 부합하는 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수단은 이번 행사 견학 뿐만 아니라 일본의 용생당 체인약국(조제 및 드럭스토어), FARLL 약국체인(조제 및 매약전문) 등 대회참가사를 방문해 각 회사가 갖고 있는 마케팅-영업 노하우를 분석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Japan 드럭스토어쇼 개막에 앞서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JACDS) 마츠모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점차 셀프메디케이션화 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하는 드럭스토어'를 테마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상품, 정보, 시스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제3회 Japan 드럭스토어쇼는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 주최로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치바현, 치바시, 전미체인드럭스토어협회, 일본무역진흥회(JETRO), 일본대중약공업협회, 프라넷 등이 후원했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본 컨벤션센터에서 헬스케어, 조제의약품, 뷰티케어, 홈케어 등 체인약국에서 판매되는 전품목이 전시됐으며 약 400개사가 참가,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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