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부터...DW·포털시스템 구축 완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기관간의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류 시스템이 8월부터 구축되는 가운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최근 DW(DataWarehouse)·포탈(Portal)시스템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 중간보고회를 갖고 오는 8월까지 DW 및 포탈시스템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보관리체계보강사업은 국민과 요양기관, 유관기관에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서비스와 지식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LG-CNS가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DW시스템은 △정보인프라 구성을 위한 EDW(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 △업무개선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요약테이블(Summary Table) △주제영역 및 업무별 상세 분석을 위한 데이터마트(Date Mart) 등으로 구분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이에 대한 사용자 요구사항 수렴과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같은 D/W시스템이 구축될 경우에는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정보분석 환경이 마련돼 각종 정책자료 적기 생성과 함께 심사기법개발, 평가업무 개선 등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정보경영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포털시스템은 현재의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전면 개편해 △요양기관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구축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정보제공 △전자결재·지식관리체계 구축에 목표를 두고 진행중이며,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요양기관 대상 업무에 ON-Line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각종 현황신고 접수 등에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웹메일을 통한 각종 자료 발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심평원은 밝혔다.

심평원은 아울러 인트라넷에는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을 위한 그룹웨어가 마련되고 지식관리시스템과 통합검색 기능이 강화돼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지식기반 경영체게가 수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오는 8월 DW 및 포탈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각종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에 대한 완벽한 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운영,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전문교육,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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