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해 기금 1억원 달성

### 투병ㆍ불우회원에 기금 전달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가 바자회를 통해 1억원의 '복지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회원 돕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간호사회는 최근 2002년 결산 보고를 통해 총 11명의 회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작년 한해는 무엇보다 회원 권익과 복지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시간호사회는 연간 물품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선영 회원(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투병회원 10명에게 각 50만원씩을 전달하는 한편, 수해를 입은 회원 67명에게도 각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어려운 회원 돕기 성금계좌를 연중 운영하는 한편 열악한 환경의 중소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회원에 대한 접촉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회는 작년 한해동안 세차례의 중소병원 간호학술대회와 복지시설 회원과의 협의회를 갖고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간호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의 권익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근무조건 개선과 회원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