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의료전달체계·선택진료 등 논의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의료정책전문위(위원장 이종욱)는 지난 21일 제16차 회의를 갖고 보건복지부내에 '보건의료정책실'을 신설해줄 것을 정부측에 건의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의료정책전문위는 이날 오후 4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이종욱 위원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내달 13일 개최될 의발특위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전문위가 당초 이날 의제로 다루기로 한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방향' 검토는 복지부 양병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관계로 불참함에 따라 오는 2월 4일 제17차회의에서 선택진료와 의료관련법령 개정에 관한 안건과 함께 논의키로 했다.

 전문위는 또 의약분업 발전방향 검토와 관련, 항생제 및 주사제, 임의조제 감소 등이 상당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개선하거나 절충 보완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정부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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