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투명한 업무수행-조직이념 달성 차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모든 임직원의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될 '직원윤리강령'을 제정·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직원윤리강령'의 제정취지와 기본정신은 건전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공정·투명한 업무를 수행하고 심평원의 조직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직원 스스로의 기본 규범이다.

'직원윤리강령'의 최우선 기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노력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명예와 품위유지 △건전한 직장풍토 조성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한 사명완수 △자율·창의적 변화를 통한 조직발전 추구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평원은 또 조직윤리에 관한 기본정신 및 실천윤리로 △기본윤리 △공정한 직무수행 △사명의 완수 △자기계발과 상호존중 △사이버윤리 △직장내 성적괴롭힘 예방 △직장내 신뢰유지 등의 7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명문화했다.

심평원은 이같은 직원윤리강령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직원윤리강령 제정실무반'을 직종, 남녀, 직급, 세대를 적정하게 고려해 구성·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여론 및 의견을 수렴하고 타기관의 사례 등을 수집한 끝에 제정하게 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에 직원윤리강령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심평원은 진정한 심사·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새로이 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조직 위상제고와 정체성(正體性)·신뢰확보를 위한 자율적인 윤리규범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심평원은 이같은 윤리강령 제정을 계기로 금년 한해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욕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비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엄격한 도덕성과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처리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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