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에 기초의학교수 최대 40명 증원
학교당 실습장비 구입비 20∼30억 배정
오는 2005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15개 국립 및 사립
대학에 대해 정부가 예산 및 인력 지원에 나선다.
27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도입 및 정착 방안'과 관련,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국립대학에 대해 기초의학교수 정원을 30∼40명씩을 증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의대의 경우 30명, 치대의 경우 15명 기준으로 증원하되 선도대학은 10명을 추가배정(단 병행대학은 1/2) 토록해
일부 국립의대는 최대 40명의 기초교수 요원의 증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는 또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전환에
따른 실험실습장비 구입비로 3년간에 걸쳐 대학당 총 20억∼30억원의 예산 지원은 물론 대학별 교육과정개발비로 2년간 1억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예산 지원을 위해 국회에 115억원의 예산 편성을 요구하여 이중
75억원이 반영된 바 있으며, 이 같은 규모는 교육부 프로젝트 중 최대 지원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교육비 예산을 현행 GDP 대비 5%에서 6%로 증액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예산이 확보되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전환 대학(표 참조)에
대해 입학전형(MEET/DEET, 선수학습과목, 사회봉사활동, 학부성적 등)과 대학별 교육과정 연구 및 개발, 학사운영 사항 등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지침을 시달했다.
◇의학전문대학원
전 환 | 학생모집 | 대 학 명 | 의 대 | 전문대학원 | 전환구분 | 비고 |
2003 | 2005 | 가천의대 | 40 | 40 | 의예과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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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5 | 건 국 대 | 40 | 40 | 의예과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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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5 | 경 희 대 | 120 | 60 | 1/2 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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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5 | 충 북 대 | 50 | 25 | 1/2 병행 | 국립 |
| 소 계 | 4교 | 250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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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2006 | 경 북 대 | 120 | 120 | 의예과폐지 | 국립 |
2004 | 2006 | 경 상 대 | 80 | 80 | 의예과폐지 | 국립 |
2004 | 2006 | 부 산 대 | 140 | 140 | 의예과폐지 | 국립 |
2004 | 2006 | 전 북 대 | 120 | 120 | 의예과폐지 | 국립 |
2004 | 2006 | 포천중문의대 | 40 | 40 | 의학부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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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계 | 5교 | 500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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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2007 | 이화여대 | 80 | 80 | 의대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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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계 | 1교 | 80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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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 계 | 10교 | 830 | 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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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전문대학원
전 환
년 도
학생모집
년 도
대 학 명
치 대
입학정원
전문대학원
입학정원
전환구분
비고
2003
2005
경 북 대
60
60
치대폐지
국립
2003
2005
경 희 대
80
80
치대폐지
2003
2005
서 울 대
90
90
치대폐지
국립
2003
2005
전 남 대
70
70
치대폐지
국립
2003
2005
전 북 대
40
40
치대폐지
국립
소 계
5교
340
340
2004
2006
부 산 대
80
80
치대폐지
국립
소 계
1교
80
80
합 계
6교
420
420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