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일 저녁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주사제 분업제외는 임의분업으로 가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주사제가 분업제외로 결정되기 전 강도 높은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하지만, 4일 치러진 결의대회는 이런 위기감에 비쳐 미온적이고, 주사제 분업제외가 통과한 후 극약처방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 같은 단식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사법 개악 저지 투쟁을 위해 감옥행을 각오한 한석원 대약 회장과 시도지부장들은 회원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95년 한약분쟁 당시에도 5일간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약권 수호에 앞장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최봉선 기자〉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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