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 부산지회 2002 정기총회

대한소아과학회 부산지회는 지난 23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정기총회 개최하고, 새 회장에 김이태 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개원의협 지원 등 각종 사업계획에 의한 4,300여만원의 예산도 확정했다.

"최근 20년간(1981~200년) 부산지역 소아백혈병 환자에 대한 역학적 연구"(인제의대 소아과 이순용 교수)에 대해 특별구연 후 개최된 정기총회는 문형기 회장의 인사와 함께 회무, 재무, 감사보고를 이의없이 받아들이고 동아의대 소아과학교실에 장학연구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임원개선에서는 관례에 따라 김대성, 윤상인, 김규택, 구종수, 최낙상 고문 등 전형위원에 의해 김이태 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상임이사를 회장에 일임한 가운데 신임 김이태 회장은 잘못된 의약분업과 관련해 "의료계의 입장을 도외시하고 정부의 일관된 의료정책을 획책해 나가려 하는데는 회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강한 투쟁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영호 총무이사 등 6명의 상임이사에게 공로패를, 일동제약 등 5개 메이커에 감사패가 수여되고 전임 문형기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공적패가 전달된 가운데 총회 마지막 피나레 장식과 분위기 고조를 위한 경품 추첨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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