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쿄(三共)가 의약품 연구대상을 대폭 축소한다.

당뇨병 등 3개 영역을 중점 연구분야로 삼는 한편, 중추신경과 소화기 등 6개 영역은 연구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중점 연구영역은 *당뇨병과 비만 등 당대사 *류마티스 등 골·관절 *면역·알레르기 등 3개 질환. 자사 연구수준이 높고 어느정도 기술이 축적된 데다, 잠재환자가 많아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선택 이유. 이 외에도 치료제 개발에서 사회적 요구가 많은 암·감염증 분야와 고지혈증치료제 '메바로친' 등 순환기 분야는 연구를 지속한다.

한편 중추신경, 안, 소화기, 비뇨기, 바이러스, 진통제 등 6개 영역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연구를 중단키로 했다. 단, 이들 6개 분야라도 타사로부터의 후보물질 도입 등 제품화를 위한 개발이나 영업활동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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