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술유치 기회…韓·日 양국 포럼 추진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김완주)는 오는 17일 일본 자금 유치 및 기술 도입을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산업 일본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벤처협회는 이번 일본투자유치단 파견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일본의 자본력과 기술력 도입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 환경 업그레이드 및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18일에는 동경대 의학계 연구동에서 개최되는 일본바이오벤처추진협회(JBDA)의 설립 1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양국 바이오벤처협회간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국 협회 업무체결로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개최지를 선정하여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기술교류와 마케팅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단의 파견으로 양국간 민간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 기반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치단에는 바이오니아, 쎌바이오텍, 크리스탈지노믹스, 이즈텍, 기진싸이언스, 마크로젠, 넥스젠, 툴젠, 프로테오젠 등 9개 바이오벤처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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