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일부 품목영업 도매상 장부 압수




경찰청이 일부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리베이트와 관련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수사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지난 26일 서울지역 7곳 내외의 도매상을 대상으로 경찰청이 거래장부 등을 압수해 갔고, 대표이사 및 일부 직원들이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수사는 최근 경찰청이 의사들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조사를 받는 도매업체들이 대부분 품목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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