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사 설립-벤처 공동 국가과제 추진

한국바이오벤처협회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문희(66, 현 프로테오젠 사장)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전체 회원사 125곳중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만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한문희 회장은 “올해는 독일로 유럽지사를 설치해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으나 미국쪽에 지사를 설립해서 선진기술을 배우고 우리 기술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벤처 기업끼리 공동으로 착수 할 수 있는 국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바이오벤처기업 수는 450여곳이 있으며 이중 3분의 1이 바이오벤처협회에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상태다.

한 신임회장은 1980년대 후반 5년간 생명공학연구소장을 맡았고 과학기술 정책관리연구소 생명공학 전문위원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바이오벤처인 프로테오젠 대표를 맡고 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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