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5.14% 증가…본인부담 9.38%-급여비 3.57% 늘어
급여비용,
입원 24%-외래 49%-조제 27% 차지

 올
3분기 건강보험 총요양급여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 증가한 13조6,557억2,700만원이었으며, 이 중 급여비는
9조8,227억원(3.57% 증가), 본인부담금은 3조8,330억원(9.38%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입원비용은 작년에 비해 1.37% 증가한 3조2,475억5,600만원으로
총요양급여비용의 23.78%, 외래비용은 5.04% 증가한 6조7,267억4,000만원(49.26%), 약국은 8.89% 증가한
3조6,815억3,100만원(26.96%)으로 밝혀졌다. <표 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금년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며, 특히 지난 3분기 요양급여 비용은 2분기에 비해 2.85%인 1,309억원이 감소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요양급여비 분석현황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원외처방전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입원은 17.81%, 외래
4.10% 각각 늘었으나, 외래의 내원일수 증가율 8.84%에 비해서는 낮게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이용은 전반적으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과 약국에서 총요양급여비용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의원급 이하의 경우는 이용 환자의 감소 및 내원(방문)일수의 감소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총요양급여비용 구성비율은 의료기관에서는 의원 32.01%(4조3,706억원),
종합전문요양기관 12.76%(1조7,429억원), 종합병원 11.93%(1조6,292억원), 병원 6.34%(8,663억원), 치과의원
4.92%(6,717억원), 한의원 3.89%(5,319억원), 보건기관 0.61%(833억원), 한방병원 0.42%(572억원), 치과병원
0.15%(209억원), 조산원 0.00%(1.34억원) 순이었고, 약국은 26.96%(3조6,815억원)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는
1조7,4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25% 늘었고, 기관당진료비는 405억3,200만원으로 23억8,400만원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진료
2.14%, 외래진료 16.27% 증가한 반면, 외래 원외처방률은 50.85%로 작년 59.13%보다 8.28%p 감소했다.


 종합병원 요양급여비는 1조6,292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0.74% 증가했고, 기관당진료비도 1.14% 증가한 63억8,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의 경우는 3.62% 감소한
반면, 외래는 10.17% 증가했다. 외래 원외처방률은 59.24%로 지난해 68.00% 보다 8.76%p 줄었으며, 처방전당 투약일수는
15.04일로 14.03% 증가했다.

 병원의
요양급여비는 작년보다 10.03% 증가한 8,663억원, 기관당진료비는 10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0억2,000만원 보다 1.00%
늘었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 6.99%, 외래 15.66% 증가했으며, 외래 원외처방률은 62.36%로 작년 65.64%에 비해 3.28%p
감소했다.

 의원 요양급여비는 4조3,706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2.06% 증가했고, 기관당진료비는 1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2억600만원보다 6.93% 감소했다. 외래 원외처방률은
81.09%로 지난해 83.96%에 비해 2.95%p 감소했고, 처방전당 투약일수는 4.58일로 작년 3.66일 보다 25.14% 늘었다.


 약국의 요양급여비는 3조6,81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89% 증가했으며, 처방전 건수는 2억8,045만2,000건으로 작년(2억9,047만1,000건) 보다 3.45% 줄었다. 조제일수는
17억2,314만7,000일로 작년(15억2,424만6,000일) 보다 13.05% 늘었으며, 처방전당 조제일수는 6.14일로
작년(5.25일)에 비해 16.95% 증가했다. 특히 처방전당 진료비는 1만3,110원으로 작년(1만1,607원) 보다 12.95% 증가했다.
이는 처방일수(조제일수) 증가가 약국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동네의원의 요양급여비 총 4조3,706억원 중 △일반의
22.34%(9,764억원) △내과 15.81%(6,912억원) △정형외과 10.07%(4,403억원) △소아과 9.12%(3,988억원)
△이비인후과 9.09%(3,973억원) 등 상위 5개 진료과목의 요양급여비용이 전체 의원의 66.44%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진료과목 중 내원일당(방문당)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과목은 안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순이며, 가장 낮은 과목은 소아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또한 지난 3분기 건강보험 전체 외래 본인부담률은
30.45%로 작년보다 1.29% 포인트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외래 본인부담률은 지난해보다 0.82% 포인트 증가한 32.02%, 약국은
2.30% 포인트 증가한 27.56%를 보였다.

◇2002년 3분기 요양급여비용
(단위:천일, 천건, 백만원, %)




















































내원일수


진료일수


원외
처방전건수


원외
처방일수


요양급여
비용


급여비


본인
부담률



style="FONT-SIZE: 9pt">'01.3분기
'02.3분기
증감률


style="FONT-SIZE: 9pt">730,976
756,055
3.43


style="FONT-SIZE: 9pt">2,146,267
2,352,735
9.62


-
-
-


-
-
-


style="FONT-SIZE: 9pt">12,988,480
13,655,727
5.14


style="FONT-SIZE: 9pt">9,483,975
9,822,657
3.57


style="FONT-SIZE: 9pt">26.98
28.07
1.09p


입원


style="FONT-SIZE: 9pt">'01.3분기
'02.3분기
증감률


style="FONT-SIZE: 9pt">31,191
31,928
2.36


style="FONT-SIZE: 9pt">47,931
48,526
1.24


32
37
17.81


145
299
106.41


style="FONT-SIZE: 9pt">3,203,495
3,247,456
1.37


style="FONT-SIZE: 9pt">2,552,553
2,583,364
1.21


style="FONT-SIZE: 9pt">20.32
20.45
0.13p


외래


style="FONT-SIZE: 9pt">'01.3분기
'02.3분기
증감률


style="FONT-SIZE: 9pt">406,407
442,314
8.84


style="FONT-SIZE: 9pt">568,238
577,936
1.71


style="FONT-SIZE: 9pt">272,129
283,296
4.10


style="FONT-SIZE: 9pt">1,331,419
1,658,622
24.58


style="FONT-SIZE: 9pt">6,404,017
6,726,740
5.04


style="FONT-SIZE: 9pt">4,405,784
4,573,057
3.80


style="FONT-SIZE: 9pt">31.20
32.02
0.82p


약국


style="FONT-SIZE: 9pt">'01.3분기
'02.3분기
증감률


style="FONT-SIZE: 9pt">293,380
281,813
-3.94


style="FONT-SIZE: 9pt">1,530,098
1,726,274
12.82


-
-
-


-
-
-


style="FONT-SIZE: 9pt">3,380,968
3,681,531
8.89


style="FONT-SIZE: 9pt">2,525,637
2,666,236
5.57


style="FONT-SIZE: 9pt">25.30
27.58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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