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비과국제학회 준비 만전


기초분야 육성, 제도개선 적극 대처
3일, 비과추계학회 및 총회 성료


지난 3일 열린 대한비과학회 총회에서 연세의대 이정권 교수(이비인후과학)가 임기 2년의 새회장에 재선임됐다.

이날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새회장 선임과 함께 신임 감사에 최종욱 원장(서울 두리이비인후과의원)과 이상문 원장( 이상문이비인후과의원, 서울시의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경북의대 김정수 교수는 2002년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총회에서는 또한 내년 7월31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예정인 '2003년 국제비과학술대회 겸 비부비동 알레르기 감염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비과기초학 분야의 연구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주요사업안과 6,450여 만원의 새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비과학의 기초 및 임상 분야에 관한 최신지견, 및 젊은 연구자를 위한 포럼, 알러지 심포지엄 등에서 20여편의 연제가 다뤄졌다.

한편 이날 회장에 재선된 이정권 교수는 인사에서 "비과학 기초연구 분야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정책 및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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